잡동사니
3. 예복, 예물 본문
예복과 예물은 각자 집안에서 받는게 아닌 신랑 신부가 각각 준비하기로 했다.
이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부모님과의 설전이 있었는데, 결국 부모님의 배려로 예단 예물 없이 예복과 예물로 우리가 알아서 하는 것으로 끝냈다.
솔직한 생각으로 구시대적인 관습이고 다들 원래원래 하는데 원래면 다 정해지고 똑같이 하던가 ㅠ_ㅠ
그렇게 말하면 또 집안별로 다르다고 말이 너무 많아서 머리아파서 싫었다.
암튼 예복, 예물은 결국 우리가 알아서 하기로 했다.
1. 예복 - 아틀레 청담점
예복은 처음에 내가 살을 많이 뺼 것 같아서 사진촬영까지 맞추지 말고 예식에다 맞추기로 했다.
그 이유는 사진 촬영이랑 예식일이 차이가 너무나서... 거즌 6개월 차이가 났다.
그런데 사실 전혀 뺴지 못했다.
중간에 코로나도 걸리고 이래저래 핑계거리가 좋아서 못뺐다.
암튼 예복을 위해서 총 6번 해당 지점에 방문했다.
최초에 옷감정하러 갔었고, 두번쨰는 웨딩촬영떄 옷빌리러 갔고, 세번쨰는 사이즈 측정, 나머지는 n차 가봉을 위한 방문이었다.
결과물로 받은 것에 만족했고, 좋았던거 같다.
그런데 내가 체형이 좋지 않아서 옷태가 그래도 많이 살지는 않더라 ㅠㅠ
2. 예물 - 오르시아
예물은 최초에 브랜드에서 하고 싶었다.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하던 티파니와 그리고 정통적인 예물강자라는 까르티에, 그리고 불가리, 샤넬, 쇼파드, 쇼메 등 다양한 곳에서 봤다.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브랜드니까~
해서 결국 까르티에의 러브링으로 고르려 하였으나,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유니크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떄 와이프에게 물어봤더니 와이프도 떄마침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더랬다.
가장 큰이유는 주변을 둘러보니 러브링이 너무 많더라...ㅎㅎ
암튼 그래서 오르시아에 방문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를 볼 수 있었고,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반지로 결정했다.
가격도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라 돈을 많이 아낀 느낌이 없잖아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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