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1. 결혼식장 선정 + 플래너 업체 선정 본문
사실 제일 먼저한 것은 예식장 고르기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선택지가 많지도 않았고, 타지 사람들이 쉽게 오갈수 있는 곳을 선정하고자 빌라 드 아모르라는 곳에서 진행을 하게되었다.
결혼식장을 결정하고나서 생각한것은 결혼식의 사이즈였다.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불러 축하를 받는 결혼 vs 최소 인원만 불러 조용하고 소박하게 결혼
마음같아서는 소박한 결혼을 꿈꿨지만 결혼이 나만의 행사냐고~ 부모님의 지인분들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가능한 모든 사람을 불러 축하를 받는걸로 했다.
그래도 소박하게 하고싶은 마음은 있어서 폐백, 예단&예물 다 걷어내고 하고 싶었다.
그래서 스드메랑 한복 등 하나하나 알아보고 시작을 했다.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큰 의미는 없게됐다.
1. 위치 - 결혼식장과 가까운곳!
2. 가격 - 저렴한 곳
3. 실력 - 퀄리티 좋은 곳
나는 결혼식의 메카인 청담에서 먼 곳에서 결혼식을 준비한 만큼 당일날 피로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업체와 웨딩박람회를 갔다.
(솔직히 하나하나 발품파는 것도 좋은데 너무 힘들더라 ㅠ_ㅠ)
그렇게 해서 지역에 있는 웨딩박람회를 다니던 중 삼성전자였나 어떤 가전매장에서 하는 혼수박람회를 가게됐고 거기서 청담 업체를 만난 우리는 그냥 결제를 하고 나왔다.
선정한된 플래너 업체는 웨딩크라우드였다.
청담답게 다양한 스드메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격대비 혜택도 나름 좋았던거 같다.
거기에 추가로 옆에 있던 아뜰레라는 비스포크 양복점 (상담 5분 걸림)
그리고 그 옆에있던 오르시아라는 주얼리 샵을 각각 계약했다.
이게 아마 내 서울 청담 최다 방문기점이 되었던거 같다.
솔직히 더 좋은 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주로 지역 스드메를 다니다가 청담을 최초로 보고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한거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급했던거 같기도.
그래도 크게 후회는 없다.
아 한복은 지역에 있는 한복집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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