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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 결혼식장 선정 + 플래너 업체 선정

밍뭉몽맹 2022. 3. 15. 00:09

사실 제일 먼저한 것은 예식장 고르기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선택지가 많지도 않았고, 타지 사람들이 쉽게 오갈수 있는 곳을 선정하고자 빌라 드 아모르라는 곳에서 진행을 하게되었다.

결혼식장을 결정하고나서 생각한것은 결혼식의 사이즈였다.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불러 축하를 받는 결혼 vs 최소 인원만 불러 조용하고 소박하게 결혼

마음같아서는 소박한 결혼을 꿈꿨지만 결혼이 나만의 행사냐고~ 부모님의 지인분들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가능한 모든 사람을 불러 축하를 받는걸로 했다.

 

그래도 소박하게 하고싶은 마음은 있어서 폐백, 예단&예물 다 걷어내고 하고 싶었다.

그래서 스드메랑 한복 등 하나하나 알아보고 시작을 했다.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큰 의미는 없게됐다.

1. 위치 - 결혼식장과 가까운곳!

2. 가격 - 저렴한 곳

3. 실력 - 퀄리티 좋은 곳

 

나는 결혼식의 메카인 청담에서 먼 곳에서 결혼식을 준비한 만큼 당일날 피로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업체와 웨딩박람회를 갔다.

(솔직히 하나하나 발품파는 것도 좋은데 너무 힘들더라 ㅠ_ㅠ)

그렇게 해서 지역에 있는 웨딩박람회를 다니던 중 삼성전자였나 어떤 가전매장에서 하는 혼수박람회를 가게됐고 거기서 청담 업체를 만난 우리는 그냥 결제를 하고 나왔다.

 

선정​된 플래너 업체는 웨딩크라우드였다.

청담답게 다양한 스드메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격대비 혜택도 나름 좋았던거 같다.

거기에 추가로 옆에 있던 아뜰레라는 비스포크 양복점 (상담 5분 걸림)

그리고 그 옆에있던 오르시아라는 주얼리 샵을 각각 계약했다.

이게 아마 내 서울 청담 최다 방문기점이 되었던거 같다.

 

솔직히 더 좋은 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주로 지역 스드메를 다니다가 청담을 최초로 보고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한거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급했던거 같기도.

그래도 크게 후회는 없다.

 

아 한복은 지역에 있는 한복집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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